노키아(http://www.nokia.com)가 생활근접형 마케팅전략을 마련하고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을 향해 선전포고를 했다.
음성통화 위주의 2세대 이동통신시장에서 벗어나 음악·게임·영화·패션을 포괄하는 무선인터넷시대를 선도하겠다는 것이다.
22일 호주 테크놀로지파크에서 열린 「라이프스타일&테크놀로지 서밋 2001」에 참석한 나이젤 리치필드 아태지역 수석부사장은 『올해 인터넷 접속환경을 제공하는 관련 통신기기 시장규모가 2억대에 달할 전망』이라며 『앞으로 소비자 편익을 위한 통신제품과 환경을 제공해나갈 것』이라며 2.5세대 유럽형 이동전화(GPRS)단말기를 비롯한 올해의 주력상품들을 소개했다.
우선 노키아는 데이터 전송속도 40Kbps급 GPRS단말기(모델명 노키아8310)를 처음 선보였다. 이 제품은 GPRS기술을 이용해 WAP(Wireless Application Protocol)방식으로 무선인터넷을 구현할 수 있으며 FM라디오 수신은 물론이고 단문메시징시스템(SMS)기능을 갖추고 있다.
노키아가 GPRS 단말기를 선보임에 따라 에릭슨·모토로라를 비롯해 지멘스·삼성전자 등 유럽형 이동전화(GSM)단말기 제조업체들의 2.5세대 시장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한 노키아는 싱크ML과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차기 GPRS단말기인 「N6310」과 커뮤니케이터(이동전화+PDA)인 「N9210」을 통해 자연스런 이동전화단말기 세대전환(2세대 → 2.5세대 → 3세대)을 시도해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노키아는 엔드유저 m커머스 솔루션인 무선인터넷 플랫폼, SMS를 발전시킨 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MMS)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리치필드 수석부사장은 『사람(엔드유저)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편안한 통신세상을 제공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시드니(호주)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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