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유저넷, 미국시장 공략

인터넷전화국사업자 애니유저넷(대표 송용호 http://www.anyuser.net)이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이 업체는 21일 미국 현지법인인 애니유저닷컴(대표 스티브 강)이 지난 20일(현지 시각) 미네소타주 소재 광대역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인 글래스패스(대표 드루 이라), 캘리포니아주 ISP인 한미링크와 미국 내 인터넷전화국 공동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MOU에 따라 향후 애니유저넷은 자사 미국 내 인터넷전화국서비스를 글래스패스의 인터넷 망을 통해 제공하게 되며 전화가입자 확보 마케팅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애니유저넷은 지난 2월 미 연방정부의 시스템통합(SI) 사업 파트너인 센텍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데 이어 이같이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상용서비스를 위한 탄탄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 회사 송용호 사장은 『미국 내에서 애니유저넷 인터넷전화국서비스를 4월 초부터 시범제공할 예정』이라며 『탄탄한 IT사업의 동반자를 갖게 돼 인지도 제고 및 서비스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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