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업계에 전문몰 아웃소싱 바람이 불고 있다. 종합쇼핑몰이나 종합쇼핑몰을 지향하는 쇼핑몰들이 인력과 전문성, 상품 공급력, 사후 서비스 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문몰이나 전문포털에 아웃소싱을 맡기는 것이다.
이같은 움직임을 주도하는 곳은 일반 백화점을 두고 있는 롯데닷컴(대표 신동빈 http://www.lotte.com), e현대백화점(대표 강태인 http://www.e-hyundai.com) 등 종합쇼핑몰업체다. 이들은 설립초기부터 다양한 분야의 오프라인 제휴사를 등에 업고 손쉽게 아웃소싱 운영방식을 채택, 효과를 보고 있으며 앞으로 이같은 형태의 전문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방침이다.
삼성물산(대표 배종렬)이 운영하는 삼성몰(http://www.samsungmall.com)도 식품 전문몰인 하이퍼마켓에 대한 상품소싱 등 운영 전반을 인터넷 식품 전문 쇼핑몰 업체 마이그로서리(대표 유종준 http://www.mygrocery.co.kr)에 맡겼다. 또 서적·음반 전문몰 크리센스(http://www.cresens.com) 운영을 아웃소싱하기 위해 예스24를 비롯한 인터넷 서적 전문 쇼핑몰을 물색 중이다.
전문 쇼핑몰을 운영해온 인터파크(대표 이기형 http://www.interpark.com)도 지난달 인터넷 자동차 판매업체 오토플랜(대표 안명철 http://www.autoplan.co.kr), 인터넷 보험 포털업체 팍스인슈(대표 박창영 http://www.paxinsu.com)와 각각 아웃소싱 공급계약을 맺고 자동차와 보험상품 판매에 들어갔다.
이밖에 한솔CSN(대표 김홍식)의 한솔CS클럽(http://www.csclub.com)은 최근 자사 자동차 판매 사이트 오토스클럽(http://www.autosclub.com)에 자동차 판매를 맡긴 데 이어 향후 서비스 확대에 맞춰 외부 전문업체를 통한 아웃소싱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인터파크 이상규 부사장은 『인터넷 종합쇼핑몰의 서비스 영역은 오히려 오프라인 백화점을 능가할 정도로 넓어지고 있다』며 『작은 규모로 이같은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아웃소싱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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