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이 실적호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나홀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대부분의 정보기술주들이 불안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15일 상한가에 오르는 등 3일 연속 상승세를 타며 25.7%의 주가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증시전문가들은 주성엔지니어링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강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유승진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주성엔지니어링이 올초들어 실적호전 소식을 내놓고 있다』며 『이날 주총에서 올해 경영전략을 밝힌 것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김동식 주성엔지니어링 관리부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올해 매출 목표를 1024억원, 순이익 220억원으로 발표했다』며 『이는 지난해 실적치의 각각 2배, 3배 수준』이라고 밝혔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올들어 실적을 월간단위로 공개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 118억원의 매출과 25억원의 순익을, 2월에는 47억원의 매출과 5억원의 순익을 올렸다. 주성엔지니어링의 지난해 매출과 순익은 각각 544억원, 77억원을 기록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4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5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6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7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