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불편하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인터넷을 통한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벤처기업인이 있다.
온라인 교육업체인 참누리넷인터넷방송국의 김교현 사장이 주인공. 김 사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사이트인 「1318클래스(http : //www.1318class.com)」에서 지난 2월부터 장애인과 소년소녀 가장인 중고생들에게 국·영·수 과목은 물론, 중간·기말고사 특강 등의 온라인 동영상 강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 학생들이나 생활이 힘든 학생들 중 어려움 속에서도 학구열이 높은 학생들이 많습니다. 형편이 어려워 사교육비를 마련하는 게 힘든 학생들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무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습니다.』
3명의 자녀를 둔 김 사장 자신도 어릴 적에 소아마비를 앓아 다리가 불편하다. 그러기에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사는 청소년들을 향한 마음은 남다르다.
『교육관련 업계에서 10여년 몸담아 오면서 항상 마음속에 간직해온 교육상이 있습니다. 평등 교육, 맞춤 교육, 열린 교육이 바로 그것이죠. 앞으로 「1318클래스」를 이같은 이상적인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작정입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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