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와 관련된 사건 재판은 맡지 않겠다.』
MS의 반독점법위반사건 1심 재판장으로서 지난해 MS에 유죄를 선고하고 회사분할 판결을 내린 바 있는 토머스 펜필드 잭슨 판사는 최근 MS가 흑인 종업원 인종차별을 한 혐의로 제소된 사건이 자신에게 배당되자 재판 기피신청을 냈다.
잭슨 판사는 『MS는 조직기능상 진실과 법치에 맞지 않는 회사』라고 비난하면서도, 자신이 MS에 악감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간주될 수 있어 이 사건을 맡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잭슨 판사는 1심재판후 대언론 발언을 통해 MS를 「암흑가의 조직 폭력배」로, MS의 최고경영자인 빌 게이츠 회장을 「증거 인멸자」로 비난한 바 있다.
한편, MS에 대한 반독점법사건은 지금 항소심에서 심의중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 다양한 OS환경 고려한 제로 트러스트가 필요한 이유
-
2
[보안칼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 방안
-
3
[ET시론]2050 탄소중립: 탄녹위 2기의 도전과 과제
-
4
[ET시론]양자혁명, 우리가 대비해야 할 미래 기술
-
5
[김종면의 K브랜드 집중탐구] 〈32〉락앤락, 생활의 혁신을 선물한 세계 최초의 발명품
-
6
[황보현우의 AI시대] 〈27〉똑똑한 비서와 에이전틱 AI
-
7
[최은수의 AI와 뉴비즈] 〈16〉산업경계 허무는 빅테크···'AI 신약' 패권 노린다
-
8
[여호영의 시대정신] 〈31〉자영업자는 왜 살아남기 힘든가
-
9
[ET톡] 지역 중소기업
-
10
[데스크라인] 변하지 않으면 잡아먹힌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