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 게임 사이트 중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한게임의 유료화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한게임(http://www.hangame.com)을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컴(대표 김범수·이해진)은 유료화로 전환한 첫날인 지난 5일, 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1주일 만에 3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네이버컴은 지금까지 월 4000원의 정액을 납부하는 회원이 1만명을 넘어섰으며 100∼600원의 개별 아이템 판매를 통해 전체 매출액의 60% 이상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대 이하의 청소년층은 개별 아이템 판매를, 30대 이상 사용자들은 월 4000원의 정액제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휴대전화로 사용요금을 납부하는 비율이 80%를 넘어 신용카드, 은행입금 등을 통한 요금결제를 훨씬 앞지르고 있다고 한게임측은 밝혔다.
네이버컴의 김범수 사장은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올해 유료 서비스 매출목표인 120억원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개발해 게이머들이 보다 즐거운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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