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13일 이공계 석·박사 인력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는 연구원 인턴제도를 통해 선발한 500명(박사 146명, 석사 354명) 가운데 268명(54%)을 중소·벤처기업의 부설연구소에 집중 배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과기부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연구개발 인프라와 자금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에 고급인력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는 취지』라며 『268명 가운데 46명이 박사급 인력』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에 배치될 이들 인턴연구원은 앞으로 1년동안 210개 중소·벤처기업 연구소를 비롯해 41개 대학, 19개의 정부 출연연구소 등에서 정부의 지원(박사 월 130만원, 석사 월 100만원)을 받으며 연구활동을 하게 된다.
이들 인턴연구원 가운데 남자가 309명으로 62%를 차지했으며 분야별로는 생명과학(농수산 포함) 39%, 기계·재료공학 15%, 환경·건축공학 1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는 하반기에도 170명의 인턴연구원을 추가로 선발,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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