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특허청의 특허전산시스템이 외국에 본격 수출된다.
12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9일 브라질 리오에서 열린 한·브라질 특허청장 회의에서 한국 특허청은 현재 운영중인 특허전산시스템(KIPONET)의 기술을 브라질에 수출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수출되는 기술은 특허청이 지난 99년 독자적으로 개발한 특허넷 시스템관련 기술로 출원인 입장에서는 특허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컴퓨터로 특허 출원할 수 있으며, 특허청에서는 수동업무를 전자화함으로써 효율적인 업무개선을 가져왔다.
이번 기술이전으로 우리나라는 경제적 이익과 함께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됐으며 지재권 국제기구의 주요 정보화 사업에 우리 기술진 참여는 물론 특허전산시스템 표준 채택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중남미와 유라시아 등 개도국을 대상으로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함으로써 기술 이전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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