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장비 생산업체인 한아시스템(대표 신동주 http://www.hanasys.co.kr)은 중국 광둥성 선천시 소재 대형 통신업체인 중흥통신(ZTE)과 1000만달러 규모의 네트워크 장비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아시스템은 이번 계약과 동시에 이달말까지 66만달러, 내달 20일까지 48만달러 어치의 장비선적을 요구하는 1·2차 확정주문서(PO:Purchase Order)를 받았으며 이와 별도로 4월말까지 110만달러 규모의 3차분 주문서도 받기로 협의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네트워크 장비는 스위치제품 3종류와 스위치 기능 확장용 모듈 4종류로 WAN기능이 장착돼 있어 통신회사들의 통신망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점이 특징이다.
중흥통신은 이 장비들을 현재 전략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는 광둥과 선천, 난징 등의 대규모 사이버 아파트와 학내망 구축사업에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흥통신은 또 한아시스템이 독자개발한 네트워크 관리시스템(NMS:Network Management System)과 라우터 등 다양한 모델의 장비를 추가로 대량 요구하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올해안에 이 회사에만 1000만달러 이상의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아시스템측은 밝혔다.
중흥통신은 중국에서 네번째로 규모가 큰 회사로 중국 전체 통신시장에서 2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대륙 전체를 대상으로 대규모 유무선 통신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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