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 전문업체인 한국무선네트워크(대표 성창열 http://www.korwin.net)는 최근 근거리 무선데이터통신인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SW)를 개발, PC간 전자명함을 교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블루투스(Bluetooth)는 에릭슨·IBM·노키아 등이 개발중인 무선데이터통신 방식으로 별도의 케이블 없이 PC·노트북컴퓨터·개인휴대단말기(PDA) 등 디지털기기간 통신이 가능하다.
김재오 개발담당 이사는 『이제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SW는 외국산 제품을 응용 개발한 것』이라며 『이번 개발로 원천기술 확보에 따른 활용분야 확대가 가능해 앞으로 블루투스 시장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이동전화와 PDA 등 단말기업체 및 하드웨어업체 등과 기술제휴를 통해 국내외 시장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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