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유망 정보기술(IT)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민관합동시장개척단이 구성된다.
정보통신부는 25억원을 들여 정부 고위관계자 및 유망 IT기업체로 구성된 민관합동시장개척단을 미국·유럽·중국 등 총 10여개국에 파견한다고 8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이들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벌이며 250개 기업은 정부지원을 받아 미국 컴덱스·독일 세빗 등 총 17여개 유명 IT 분야 해외 전시회에 참여하게 된다.
정통부는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중국 베이징 등 6개 지역에 총 152개 유망 IT기업과 공동으로 민관합동시장개척단을 파견해 1071만달러, 컴덱스 등 5개 해외 전시회에 총 93개 업체를 지원해 8985만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정통부는 지난해와는 달리 지원 대상업체를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를 포함한 전 IT업체로 확대하고 영세 IT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 제공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시장개척단에는 10억원이 투입되며 현지정부 및 민간 IT관련협회와 협력체제를 구축, 참가기업의 행사장 임차료, 현지 전문가를 통한 컨설팅, 현지 기업체와의 미팅 등에 사용된다.
해외 전시회 참가사업에는 종합전시회와 전문전시회로 구분해 총 15억원이 지원된다. 컴덱스·세빗 등 이미 선정된 7개 해외 주요 종합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에는 10억원이 지원되고, 지역별·업종별 특성을 감안해 10개 내외의 전문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에는 5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종합·전문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에게는 최고 600만원 한도에서 부스임차료, 공동브로셔 제작, 기타 부대비용 등이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홈페이지(http://www.software.or.kr)에 게제된 양식을 갖춰 신청하면 된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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