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지리정보시스템(GIS) SW환경에서 구축된 지하시설물 관리시스템간 호환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시범사업이 이뤄진다.
산업자원부는 8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지난 2년동안 개발한 컴포넌트 GIS SW를 이용, 늦어도 하반기부터 청주시에서 이기종 GIS간 호환성 확보를 위한 시범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컴포넌트 개방형 GIS SW는 지난 99년부터 정통부의 지원으로 서로 다른 SW환경에서 구축된 GIS라도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산자부측은 올해 말까지 10억원 정도를 투입해 이기종 SW로 구축된 GIS간 호환성 확보를 위한 시범사업을 마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산자부는 이달중 건교부·정통부·청주시와 세부일정에 대한 협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산자부는 이번 시범사업 대상을 한국전력에서 관리하는 전기시설물 관리시스템 외에 가스시설물 및 지역난방시설 관리시스템 등으로 설정해 놓고 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상하수도 및 통신시설물 관리시스템에 대한 호환성 확보에도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청주시에서는 전기시설물 관리용으로 영국 스몰월드사의 「스몰월드」 등이, 가스분야에서는 미국 인터그래프사의 「MGE」와 에스리사의 「아크인포」가, 지역난방시설물 관리용으로는 호주 제너시스사의 「제나맵」이 각각 GIS구축에 사용되고 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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