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장치 전문기업인 넷컴스토리지(대표 조승용)는 올해부터 직판영업에서 채널영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그러나 대형 스토리지 통합 솔루션 판매는 전문적인 기술 및 지원인력이 필요한 만큼 종전처럼 직접 판매형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중소규모의 스토리지 시장이 크게 성장함에 따라 마케팅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직판영업보다 경험이 많은 리셀러를 통해 판매하는 간접판매 방식이 더 효과가 클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판매리베이트 제공과 마케팅 자금지원 등 별도의 리셀러 지원책을 마련하는 한편, 정기적인 기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본사에 리셀러 전담 기술팀을 구성, 제품에 문제가 생길 경우 즉시 출동해 해결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조승용 사장은 『이번 판매방식의 변화는 그동안 직판위주로 판매해오던 스토리지를 간접판매 위주로 전환하겠다는 의미』라며 『올해 전체 매출의 75% 정도를 채널판매를 통해 거둬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15일 「리셀러 리쿠르트 세미나」를 대덕 롯데호텔에서 개최해 대전지역 리셀러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정책과 교육내용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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