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전경련 등 4개 단체 및 업체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이광남 삼일회계법인 부사장, 남기안 산은캐피탈 부사장, 김일광 국제산업협력재단 사무처장, 배이동 펜캐피탈코리아 대표이사.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국제산업협력재단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유망 중소·벤처기업 100개사 육성을 위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13층 회의실에서 산은캐피탈, 삼일회계법인, 펜캐피탈(Penn-Capital)코리아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국내 유수의 벤처캐피털로 국내외 폭넓은 네트워크와 벤처투자, 리스, 대출, 인수합병(M &A) 주선 등에 이르는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산은캐피탈을 비롯해 국내 굴지의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 국내 벤처기업의 나스닥 등록 등 해외진출을 지원할 펜캐피탈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벤처육성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재단은 이에 따라 조만간 우수한 경영능력과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자금조달 및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중소·벤처기업 20여개 업체를 발굴해 투자 및 자금지원(산은캐피탈), 경영 및 회계 컨설팅(삼일회계), 해외진출·외자유치(펜캐피탈)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들 4개 기관은 향후 지속적인 업무 간담회를 통해 지원방법과 업무분담을 협의할 방침이다.
한편 전경련은 지난해 7월 유망 중소·벤처기업 100개사 집중육성 계획안을 마련, 산하 국제산업협력재단을 통해 지금까지 신테크·지아이씨(GIC)·앤캐쉬 등 6개사를 발굴해 투자유치, 컨설팅,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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