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이 기업 대상 무선ASP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데이콤은 무선 기반 영업 및 재고관리 솔루션 개발업체인 모빌씨앤씨사와 제휴를 통해 오는 5월께 기업전용 솔루션을 ASP 형태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검토해온 천리안사업본부는 무선망 연동을 위해 이동전화사업자와 협력작업을 진행 중이며 초기에는 우선 1∼2개 이동통신사업자와 연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데이콤은 우선 1단계에서 기업 이용자가 천리안 콘텐츠를 무선망을 통해 이용하도록 하고 2단계에서 각 기업이 요구하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커스터마이징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무선 기반 영업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기업은 솔루션 도입비용 없이 영업 및 재고관리, 수·발주 관리 시스템을 월정액제로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데이콤은 이를 위해 KIDC와의 연계를 통한 코로케이션 서비스, 인터넷접속시스템 등을 제공하고 가상사설망(VPN)등 보안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기업 이용자는 데이콤으로부터 이동전화 단말기와 ASP 서비스를 턴키 방식으로 공급받으며 소요비용은 스마트폰 구입비, 이동전화 가입비 등 약 80만원 선의 초기비용과 전화 사용료 및 애플리케이션 사용료 등을 합해 월 25만원 선이다.
데이콤은 초기에 약 2∼3개 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솔루션 공급업체와 수익을 배분할 계획이다.
한편 유니텔과 하이텔 등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들도 무선 기반 기업용 ASP 서비스를 준비 중이어서 무선 기업간(B2B)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이동통신사업자들과의 경쟁도 예상된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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