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홍콩 정보통신산업 기술교류 및 협력을 위한 「한·홍콩 IT 소위원회(Korea-HongKong IT Sub-Committee Meeting 2001)」 첫번째 회의가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셈홀에서 개최된다.
홍콩 대외무역증진기관인 홍콩무역발전국(HKTDC)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회의에는 양국의 대표적인 IT업체들이 참가해 양국간 기술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챔피언테크놀로지닷컴의 폴 칸(Paul Kan) 회장 등을 비롯해 홍콩의 대표적 IT기업 14개사 대표들로 구성된 홍콩 대표단은 한국무역협회 조건호 부회장과 옥션 이금룡 사장, 비트뱅크닷컴 임명수 사장 등 국내 12개 IT업체 대표들과 「e메일 마케팅」 「m커머스」 「CRM」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대표단은 9일 홍콩의 IT산업 및 e커머스, 한국·홍콩간 기술협력, 한국기업을 위한 21세기 홍콩 비즈니스 기회 등을 주제로 한국무역협회에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세미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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