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시대를 맞아 우리나라에서도 산학협력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디지털 인재가 본격 육성된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디지털 컨버전스」 과목(3학점)을 개설, 전자·컴퓨터·통신 전공의 대학원 석박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삼성전자의 디지털 담당 임직원들로 구성된 강사진들이 7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3시간씩 강의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그동안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및 디지털 관련 특강을 펼친 사례는 몇 차례 있었지만 디지털 컨버전스 과목이 학점을 부여하는 정규과목으로 개설되고 기업의 최고경영자를 포함한 핵심 임직원들로 강사진으로 구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사진은 디지털미디어 총괄 최고경영책임자(CEO)인 진대제 사장을 비롯해 디지털 컨버전스팀의 권희민 전무, 보좌역실의 전명표 전무, 미래전략그룹의 전동수 상무, 디지털 총괄의 이강석 이사 등 삼성전자 내 최고 전문가 15명으로 이들은 실제 비즈니스를 통해 체득한 살아있는 지식과 기술을 학생들에게 직접 전수하게 된다.
진대제 사장은 「디지털 컨버전스 전개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첫날 강의에서 『삼성전자가 축적한 지식과 기술을 적재적소에 전달해 미래 디지털 리더 양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강국 건설을 위해 산학협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서울대 강의를 계기로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다 깊이 있게 연구개발할 수 있는 학문으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우수한 디지털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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