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단말기의 폭발적인 보급에 힘입어 성장해오던 세계 리튬이온전지 시장이 불투명한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경제신문의 회원제 서비스 「닛케이 MA」는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휴대폰단말기 시장의 위축이 예상되는 2003년부터는 리튬이온전지 시장도 침체될 것으로 내다봤다.
닛케이 MA는 이에 따라 현재 세계시장에서 절대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의 소니, 산요 등 주요 업체들이 노트북PC, 휴대폰단말기에 이은 제3의 수요개척에 나서고 있지만 계획대로 성과를 거둘지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리튬이온전지의 새로운 수요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전동공구 등 많은 전류를 필요로 하는 제품과 백업 전원, 전력 축적 등의 고정 설치기기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만한 가격의 전지가 등장하기까지는 적어도 3∼5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닛케이 MA는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닛케이 MA는 2차 전지업체들은 지난 90년 초부터 최근까지 10년간의 고성장을 멈추고 향후 10년 동안은 어려운 경영환경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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