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인터넷 비즈니스 우수창업수기 공모전>은상-지팜 최태우

『이제 시작인데 큰 상을 받아 조금은 부끄럽습니다.』

지팜(http://www.gfarm.co.kr) 최태우 사장(53)은 이번 공모전 수상자 가운데 최고령자로 실직과 창업후 실패, 재취업 등 온갖 산전수전을 모두 이겨낸 베테랑이다.

선천적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최 사장은 3년동안 판촉물 제조업체를 운영한 경험과 끊임없는 학구열로 두번째 실직기간동안 습득한 인터넷기술을 접목해 판촉물 전문 인터넷쇼핑몰 개설을 결심했다.

『판촉물은 종류가 다양하고 가격이 천차만별이어서 고객이 자신에게 꼭 맞는 상품을 선택하기가 여간 쉽지 않았다』는 최 사장은 이에 착안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가격별, 행사별, 업종별로 분류해 적기에 공급하는 인터넷 판촉물 포털사이트를 구축하게 됐다고 창업 동기를 밝혔다.

『꼭 한달 만에 첫 매출이 발생했을 때 꿈만 같았다』는 최 사장은 『지난해 꾸준한 성장으로 6개월 동안 모두 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자랑했다.

최 사장은 『지팜이 지난해 12월 「eTrust」 인증업체로 선정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라며 『고객의 상담 의뢰에 24시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맞춤정보가 고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02)588-0556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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