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디지털신호처리프로세서(DSP) 시장이 올 한해 10% 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포워드콘셉츠(http://www.forwardconcepts.com)」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 DSP 시장의 매출은 지난해 61억4200만달러에서 올해는 67억5600만달러로 10%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2000년 성장률인 40%에 크게 못미치는 수치다.
포워드콘셉츠는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반도체 시장 침체와 DSP 시장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휴대폰 수요 감소가 성장률 둔화의 주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차세대 이동통신서비스 도입에 따른 휴대폰 수요 증가로 35%의 성장률을 기록해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이 회사는 전망했다.
업체별로는 지난해에도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가 44%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나 99년에 비해서는 점유율이 3.9% 떨어졌다. 다음으로는 루슨트/아기어(22.8%), 모토로라(13.2%), 아날로그디바이스(10.2%)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아날로그디바이스는 매출이 61%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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