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남은 2년간 지식정보강국을 지식정보산업국으로 전환시키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협회 주관으로 1일 저녁 2시간동안 가진 「국민과의 대화」에서 김 대통령은 국민의 정부 3년에 대해 「외환위기 극복, 정보화 기반 구축, 남북관계 진전」 등에 대해 높은 점수를 매기면서 집권 후반기에 지식산업국가 건설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하반기 우리 경제 전망에 대해 『우리나라 정보화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가고 있다』며 『정보·생명공학 산업의 경쟁력이 특히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1, 2월에 9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이러한 성과는 하반기부터 더욱 가시화될 것으로 낙관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교육문제에 대해 김 대통령은 『교육이 잘못된 원인은 산업화시대의 교육체계에서 지식정보화시대 체계로 바뀌지 못한 것이다』라고 지적하고 『일상적인 예산외에 2조원씩 4년간 8조여원을 들여서 초중고교 정보화교육이나 교육개혁에 충당토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밖에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중소기업 정책이 부처간에 중복돼 효율성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부처간 혼선이 있는 줄 몰랐다』며 『반드시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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