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오는 5월 문을 열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산하 「보스턴 IT지원센터(i.PARK Boston)」의 초대소장으로 안홍철 전 국제금융센터 부소장(50)을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정통부가 국내 IT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하고 있는 해외IT지원센터는 실리콘밸리(98년 4월)와 중국 북경(2000년 6월)에 설립됐으며 이번이 세번째다.
초대소장으로 선임된 안 소장은 국제금융센터(부소장), 재정경제부(부이사관), 세계은행(수석 금융스패셜리스트), 대신증권 등 국제금융계·관계·산업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한 인물이다.
보스턴IT지원센터는 소프트웨어 및 인터넷산업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보스턴지역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IT중소기업의 현지화 및 현지마케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은 3월초 입주기업 모집공고 및 사업설명회를 가진 뒤 4월초까지 입주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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