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가 싱가포르 액정표시장치(LCD) 공장 계획을 정식 발표됐다. 본지 2월 14일자 참조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이 회사는 마쓰시타전기산업과 공동으로 약 1230억엔을 투자해 내년 7월 양산개시를 목표로 동영상을 표시할 수 있는 박막트랜지스터(TFT) LCD 생산공장을 싱가포르에 건설한다고 지난주 말 정식 발표했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다음달 중 도시바 67%, 마쓰시타 33%의 출자비율로 자본금 500억엔 규모의 공동출자 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현재 LCD 사업을 각각 전개하고 있는 도시바와 마쓰시타가 공동으로 싱가포르에 진출키로 한 것은 대형 투자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이 시장에서 점유율을 계속 확대하고 있는 한국과 대만에 대한 코스트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싱가포르 탄피네스 공업단지에 들어서게 될 마쓰시타와 도시바 공동 LCD 공장은 72×92㎝ 크기의 대형기판 라인을 도입하며 생산력은 월간 5만5000장으로 예정하고 있다. 이 곳에서 생산한 제품은 도시바와 마쓰시타 양사 공장에서 최종적으로 패널로 조립, PC제조업체에 판매하는 동시에 노트북PC나 액정TV 휴대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플레이어 등 자사 제품에도 탑재할 방침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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