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산업기술자금이 지난해보다 44.9% 증가한 5574억원 규모(산업기술개발자금 4041억원, 산업기술기반조성자금 1533억원)로 확정돼 정보기술(IT)·생물기술(BT)·나노기술(NT) 등 첨단유망기술에 집중 지원된다. 또 개발에 대한 사후관리체제가 크게 강화되지만 성실한 연구수행 후 실패한 사업에 대한 책임이 면제된다.
산업자원부는 23일 산업기술발전심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1년도 산업기술사업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분야별 지원규모를 보면 △산학연 공동연구기반구축 51개 사업 817억7000만원 △산업기술인력양성 22개 사업 162억8000만원 △전자상거래·정보화 17개 사업 322억5000만원 △표준화·디자인 20개 사업 150억8000만원 △기술이전·사업화 13개 사업 79억3000만원 등이다.
주요기술(산업)별로 보면 △IT·BT 등 첨단분야에 402억5000만원(전년대비 증가율 150.0%) △부품소재 신뢰성 평가기반 구축에 334억원(215.1%) △지역산업지능 기술인프라 확충에 368억원(69.6%) △표준화·디자인분야에 151억원(126.4%) 등이다.
산자부는 특히 올해 이후 산업기술사업계획의 중점을 기술개발사업 사후관리 강화에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부터 기술개발사업에 대한 성과지표 평가관리제 및 민간평가위원 전담제가 새로 도입됐다.
올 산업기술개발사업과제에는 핵심기반기술개발사업, 신기술실용화사업,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 등이 신설됐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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