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에너지 및 환경기술 분야의 기술촉진과 연구원 기술개발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창업보육센터(센터장 박수억)를 설립, 2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에너지연의 창업보육센터에는 현재 11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대덕연구단지내 창업보육센터들과 연계, 입주기업들에 경영·기술지도·설비제공·자금유치·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입주업체에 대한 기술지원을 위해 연구원이 확보하고 있는 고급인력을 중심으로 홈 닥터제를 실시하고 기술지원과 함께 연구실이 보유하고 있는 열사용기자재 성능시험장비, 엔진성능시험장비, 연료분석 및 일반화학시험장비, 금속재료의 특성측정장비, 에너지기자재의 열적특성 분석장비, 태양에너지연구 기자재 및 분석장비 등 1000여점의 고가 첨단장비를 공동사용토록 할 방침이다.
박수억 센터장은 『에너지 기술관련 분야의 창업보육센터 개소는 국내 처음』이라며 『국내 에너지산업의 벤처창업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 =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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