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드소프트 「악튜러스」
손노리(대표 이원술)와 그라비티(대표 김학규) 등이 2년여에 걸쳐 공동개발한 제품.
악튜러스는 2차원(2D)과 3차원(3D)이 혼합된 어드벤처 롤플레잉게임(RPG)으로 위자드소프트에 의해 출시, 2개월 동안 5만장 이상이 판매되며 국산게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작품이다.
게임은 인간의 오만 때문에 분노한 신이 파괴한 도시 악튜러스를 배경으로 시작된다.
실척 비율로 게임 배경을 제작함으로써 집·거리·필드·던전 등은 현실감이 뛰어나고 맵은 3D로, 캐릭터는 2D로 제작해 사실감이 배가됐다. 전후좌우 등의 시점전환이 자유롭고 2D게임에서 단지 장애물에 불과하던 지형지물들도 각각의 특성을 갖고 있어 높은 건물 위에 올라가거나 나무를 흔들어볼 수도 있다. 원고지 2만장 분량의 탄탄한 시나리오를 배경으로 게임을 제작, RPG의 장점을 최대화했으며 가급적 폭력성을 배제해 남녀노소 누구나 친근감을 느낄 수 있게 한 것이 장점이다.
또 클래식에서 헤비메탈에 이르는 80여곡의 배경음악을 두 장의 CD에 담아 게이머들에게 게임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게 한 것도 눈길을 끈다.
게임 진행방식에 있어 턴방식과 리얼타임방식을 혼용한 전투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RPG와 차별화를 시도했으며 「시간」 「위치」 개념을 전투와 연계해 다양한 변수가 전투의 성패에 영향을 미치도록 했다.
또 다이어리 기능이 있어 게임 속에서 플레이어가 경험한 사건들을 기록, 이동중이나 전투시 편리하게 참조할 수 있다. 문의 (02)418-7711
재미시스템 「액시스」
재미시스템(대표 이태정)에서 개발한 국내 최초 3D카드 전용 액션게임.
「액시스」는 흔히 FPS(First Personal Shooting)로 불리는 1인칭 액션게임으로 게임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3인칭 시점으로 카메라 시점을 전환할 수 있으며 특히 게이머가 직접 로봇을 디자인해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기체와 파트·무기 조합에 따라 다양한 유닛을 만들 수 있어 게임의 다양성도 높은 수준이다. 특히 게임 전체를 풀 3D로 제작, 전방향 시야 및 행동, 가속·비행, 고저차 이동, 3D 지형물을 이용한 전술적 전투 등에서도 현실과 같은 행동을 취해야 한다.
「퀘이크」와 같이 지역(존) 개념을 적용해 정밀하게 게임 공간을 묘사했으며 동적 구조의 충돌맵을 이용해 지형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이 움직이거나 파괴될 수 있게 제작했다. 또 게임의 액션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우스에 의한 조준, 키보드에 의한 이동 등 기본 동작 이외의 행동을 최소화해 게이머들이 액션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게 했다.
게이머는 지상전을 비롯, 부스터를 이용한 공중전 등 다양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TCP/IP, IPX, 모뎀 등을 통해 최대 16명까지 네트워크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팀데스매치·데스매치·저격모드 등 다양한 게임 모드가 가능하다.
한편 재미시스템은 미국의 온라인업체인 리얼네트워크, 대만·홍콩의 PC방업체인 유날리스 등과 수출계약을 맺고 미국·대만·홍콩 등에도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문의 (02)3471-4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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