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대표 김성기)는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미인주에 속한다. 현재 대덕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30%대를 넘어 국내 IT 상장기업중 외국인 지분율 상위 7위에 랭크돼 있다. 대덕전자는 주요 증권사들이 추천한 매수 종목에 거의 매일 선정되곤 한다. 이처럼 대덕전자가 선호되는 까닭은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이 담보되기 때문이다.
대덕전자는 지난해 총 3431억원의 매출실적에 787억원의 경상이익과 578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같은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지난 99년 실적에 비해 각각 216%, 97%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전자정통신 산업 경기가 침체에 빠진 것을 감안하면 대덕전자의 이같은 영업실적은 놀라울 정도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대덕전자는 또 부채비율이 47.6%에 사내 유보율 1078%를 기록할 정도로 탄탄한 재무 건전성에다 미래에 대비한 투자 유보금을 확보, 국내 제조업체중 재무 건전성 부문에서 최상위 중에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대덕전자가 고수익을 올리는 알짜기업이 된 것은 통신시스템용 고다층 PCB를 비롯해 이동통신용 단말기 및 반도체용 모듈·첨단의료기기용 고밀도 PCB 등 첨단 고부가가치 제품을 주로 생산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덕전자는 노텔네트웍스 등 미주지역 주요 광통신 네트워크업체를 고객으로 확보, 연간 1억5000만달러 정도의 PCB를 직수출할 정도로 해외에서 매운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인터뷰:김성기 사장>
『올해는 지난해보다 사업환경이 더욱 나빠지고 있지만 네트워크시스템을 비롯해 이동통신단말기와 컴퓨터·반도체·TFT LCD 등 핵심 전자정보통신 기기 수요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이들용 PCB를 생산하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김성기 사장은 『올해는 특히 이동전화기용 빌드업 기판과 램버스 모듈 등 메모리 모듈 기판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일부 생산라인을 재정비해 사업구조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목표가 달성되면 올해 4500억원 정도의 매출실적 달성이 가능하다는 게 김 사장의 설명이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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