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는 모바일과 인터넷 두 분야를 주축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키아인터넷커뮤니케이션즈(NIC)는 고객들이 인터넷을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보안 솔루션 분야에 맞춰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키아가 본격적으로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 참여한다. 20일 개최된 「전자상거래 관련 네트워크 보안 및 확장」 세미나 참여차 방한한 팀리 NIC 부사장은 『한국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인터넷 인프라 선진국』이라며 『이제 기본적인 인프라 기반 아래서 보안 등 안전고리를 설치, 진정한 e경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NIC는 주로 인터넷 보안과 관련된 보안장비, 가상사설망(VPN), 그리고 무선인터넷 콘텐츠를 위한 WAP게이트웨이를 취급하는 사업부다. 설립된 지 2년이 겨우 지났지만 지난해 5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하이엔드 보안장비분야에서는 3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팀리 부사장은 『노키아가 이번에 소개하는 통합 보안장비는 VPN·방화벽·보안소프트웨어·침입탐지 등 7가지 보안기능을 하나의 박스에 통합한 전문 보안장비』라며 『특히 이를 설치하고도 데이터 처리 속도가 전혀 떨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그는 『노키아는 소규모 사업자용 장비부터 ISP나 IDC 등에서 설치할 수 있는 하이엔드 제품까지 모두 구비했다』며 『한국에서는 ISP·IDC·보안관제 업체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팀리 부사장은 재미교포로 노키아에 합류하기전 AUNET 사장을 역임했다. 노키아코리아는 지난해 중반 NIC를 설립했으며 현재 케이디씨정보통신·엠넷소프트 등 6개의 리셀러를 협력업체로 두고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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