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S, 전략적 성과관리체제 구축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원장 김세종)은 원전의 안전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경영지원시스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전략적 성과관리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KINS는 공공부문 성과관리체제 전문 컨설팅 회사인 갈렙앤드컴퍼니의 지원을 받아 기본체계를 확정하고 올해 시험운영 및 전산화 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전략적 성과관리체제란 외부환경과 내부역량을 분석해 전략적 방향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기관목표를 설정, 하부조직의 목표와 연계시키는 제도로 기관에 부여된 임무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경영지원시스템이다.

대덕연구단지 출연연 가운데 가장 먼저 전략적 성과관리체제를 도입한 KINS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성과주의 예산제도 도입방침 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IAEA 등 국제기구에서 권하고 있는 규제의 효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원기 기획부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기관이 목표지향적, 성과지향적인 조직으로 쇄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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