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nano)기술산업 육성정책의 윤곽이 나왔다.
산업자원부는 15일 과천청사 회의실에서 신국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산업발전심의회(위원장 김광두 교수)를 열고 차세대 신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나노기술개발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키로 하고 전국에 「나노기술 산업화센터」 3∼5개를 설립, 연구인력 시험장비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산자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나노기술산업 육성을 위한 단계적 기술개발전략을 수립, 오는 2009년까지 총 204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날 산업발전심의회 참석자들은 주요 의제 토의를 통해 오는 2002년까지 830억원을 투입해 마이크로 모터, 초소형 고집적 공기압력센서, 초소형 내시경을 개발하고 2003년까지 116억원을 지원해 반도체 제조 및 생명공학 기술을 융합한 인간친화형 기능소재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 오는 2009년까지 서버용 2테라급, 휴대기기용 50기가급 정보저장장치 개발에 총 600억원을, 나노재료의 합성·조립기술 개발 및 산업화기술 확보에 총 500억원을 각각 지원, 추진하기로 했다.
산자부는 이와 관련,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선진국의 나노기술 이전을 촉진하는 방안도 적극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제2차 산업발전심의회는 산업정책 수립과 시행에 있어 활발한 민관협의를 통한 설득력과 추진력을 확보하고 현장감을 높이기 위해 산하에 △전자상거래, 산업인력, 중소·벤처, 유통·물류, 지역산업발전 등 5개 기능별 분과위 △IT, BT, 정밀화학 등 3개 신산업분야 분과위 △조선,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기계, 섬유 등 6개 전통산업분과위 등 총 14개 분과위를 구성해 210명의 각계 민간전문가와 상시적 민관 산업정책 협의채널을 구축하기로 했다.
산업발전심의회는 연간 2회 이상 개최, 산업정책 수립과 시행관련 토의를 활발히 진행하는 한편 민관 산업정책 조율기능을 강화하게 된다.
이날 산업발전심의회에서는 이밖에도 지역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해 지역별로 특성에 맞는 2∼4개 전략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중장기 지역산업 발전계획」을 마련, 26일 공청회를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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