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의료기기 업체들이 신제품 개발시 필요한 성능 및 안전성 평가에 필요한 장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산업자원부는 15일 산업기술시험원 내에 중소전자의료기기 개발시 요구되는 기술지원 및 전기·기계적 안정성 평가용 고가장비를 자유로이 활용할 수 있는 「전자의료기기 공동개발 시험실」을 개관, 서비스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330㎡ 규모의 이 실험실에는 내전압시험기·누설전류측정장치 등 전기·기계적 안정성 평가에 필요한 18종의 필수장비가 갖춰져 있다.
산자부는 『이번 공동개방시험실 개관으로 대부분 중소기업인 국내 전자의료기기업계의 고가 시험장비 부담을 줄이고 무료 시험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품질향상 및 국제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전자의료기기 개발 공동시험실 마련은 산자부가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해 오는 2005년 완료할 예정인 전자의료기기산업 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며 사업기간 중 총 4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토스, 커머스 인재 대거 흡수…쇼핑·페이 확장
-
2
영풍, 지난해 '역대 최악 실적'…순손실 2633억
-
3
천안시, 총 인구수 70만 달성 코앞…작년 7000여명 증가 5년 만에 최대 유입
-
4
최상목 권한대행 “연내 GPU 1만장…내년 상반기까지 1.8만장 확보 추진”
-
5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 “스마트 충전기와 해외 시장 공략에 '무게' 싣는다”
-
6
[ET라씨로] 버넥트 주가 上… 왜?
-
7
한화손보, 글로벌 부품·반도체사와 연이어 사이버보험 '단독계약' 돌풍
-
8
NH농협은행, 은행권 최초 생성형AI 결합 추천서비스 영업점 적용
-
9
충남연구원, 2025년도 정책연구 본격 추진…전략과제 35건 최종 선정
-
10
[트럼프발 무역전쟁] 직격탄 맞은 자동차…산업계, 해법 찾기 골몰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