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배급 및 개발업체인 이소프넷(대표 민홍기)은 지난 10일부터 대만 지역에서 온라인 게임 「드래곤 라자」의 상용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소프넷은 지난 8일 대만에서 정식 서비스를 위한 제품 발표회를 가졌으며 「드래곤 라자」 CD 50만장을 제작, 무료 배포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대만의 최대 PC업체인 에이서와 계약을 맺고 「드래곤 라자」를 수출했으며 에이서는 지난 한달간 베타버전 게임CD 5만여장을 배포하며 시범서비스를 실시했다.
이소프넷의 민홍기 사장은 『대만 지역의 시범 서비스 기간이 한달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 한국의 동시사용자수를 앞설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무료 게임CD 배포, 캐릭터 사업 등을 통해 「드래곤 라자」 붐을 일으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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