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파워텔(대표 이기주 http://www.m0130.com)이 올해를 자사 기업이동통신서비스 전국화의 원년으로 잡고 그동안 서비스와 마케팅의 최대 취약지로 꼽히던 광주·전남 지역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선다.
이 업체는 이를 위해 12일 자사 광주·전남사업본부 성격을 가지면서도 완전 독립법인인 드림파워텔(대표 박영택)을 출범시키고 이 지역 서비스 품질 개선 및 디지털서비스에 맞는 유통전략을 본격화한다.
이기주 사장은 『이동전화·데이터통신서비스 개시와 함께 수도권·충청권·경남권은 한통파워텔이 직영으로 이끌고 대구·경북권은 대구TRS, 강원권은 파워텔TRS에 각각 맡기는 전략을 세웠다』며 『나머지 광주·전남권은 드림파워텔이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마케팅과 사업운영 형태를 지역분할·저변밀착형으로 전환함으로써 영업효과를 극대화하고 해당 지역에만 특화된 서비스를 도입하고 지역 통신업체와의 제휴전략을 다각화하는 데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통신파워텔은 이 같은 전국사업 네트워크가 확정됨에 따라 지난해 말 10만명을 넘어선 가입자를 올해 말까지 20만명까지 확대하고 통신서비스 안정성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 각 지역책임사업자의 마케팅 전략을 본사 연간 사업목표에도 적극적으로 반영해 수익성을 높이는 방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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