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의 OK캐시백(http://www.okcashbag.com)이 이달 말까지 데이터웨어하우스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온라인 200만명과 오프라인 1400만명 회원의 DB마이닝 작업에 들어간다.
OK캐시백 고객사업부문장 박철규 상무는 자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데이터웨어하우스 작업을 이달말 완료하고 온라인·오프라인·모바일 등 모든 채널링을 가동, 고객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채널은 이미 모든 시스템과 콘텐츠를 확보했으며 그룹차원에서 SK텔레콤과 연계한 무선 인터넷 사업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는 지난해 말 SK주식회사 고객사업부문장 정만원 상무를 SK텔레콤 무선인터넷 사업 부문장으로 발령내고 OK캐시백과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 사업 연계를 원활히 한다는 방침이다.
OK캐시백은 DB마이닝 작업이 올 가을쯤이면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대기업 전문 마케팅 회사로 거듭나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익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우선 그룹 계열사와 제휴사를 중심으로 DB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OK캐시백은 우선 내년 말까지 회원을 2000만명까지 늘리고 제휴 가맹점은 연말까지 10만개로 늘릴 계획이다.
박철규 상무는 『내년부터는 바로 수익이 발생할 것이다. 대기업이 인터넷 사업에 부적합하다는 인식을 깨고 OK캐시백의 독특한 사업모델로 수익을 내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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