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정통신업체 SK텔링크(대표 신헌철 http://www.00700.co.kr)는 일본 NTT의 국제전화부문 자회사인 NTT커뮤니케이션스(대표 마사노부 스즈키)와 국제전화회선 연동 협정을 맺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SK텔링크는 이번 협정에 따라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통화량이 많은 일본에 국제전화서비스를 확대함은 물론 전송로 다변화에 따른 통화품질 향상도 꾀할 수 있게 됐다. NTT커뮤니케이션스는 SK텔링크가 보유한 한국내 이동전화발신 국제전화시장 주도권을 활용,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링크는 『NTT커뮤니케이션스와 당장의 국제전화 협력은 물론 향후 2002년 한·일 월드컵대회를 겨냥한 공동상품과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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