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인터넷업계가 심각한 불황을 겪으면서 CEO들의 해고가 급증하고 있다. 1일 인터넷 뉴스 사이트 테크웹(http://www.techweb.com)은 구직활동을 돕는 아웃플레이스먼트 회사 「챌린저, 그래이 앤드 크리스마스」의 자료를 인용, 지난 1월 한달 동안에 인터넷회사를 떠난 CEO들이 119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99년 설립된 이 회사가 약 2년 동안 조사해온 CEO 해고 수 중에서 월 단위로는 역대 최고 기록일 뿐만 아니라 지난 6개월 동안 매월 100명 이상씩 회사를 그만두는 진기록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회사 존 챌린저 CEO는 『최근 구조조정을 결정한 인터넷회사들이 제일 먼저 취하는 조처로 CEO에게 경영부진에 대한 책임을 뒤집어 씌워 사직을 강요하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다』며 『미국 인터넷업계가 최근 빙하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용어설명>
아웃플레이스먼트(outplacement): 해고하는 직원들의 구직활동을 돕는 서비스. 미국 기업들은 직원들의 재교육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는 등 직원들의 구직활동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이러한 업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아웃플레이스먼트 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있다.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주름 거의 안 보인다?… 폴더블 아이폰 '역대급 완성도' 예고
-
2
“실적 사상최대인데 주가는 폭락”… 엔비디아 쇼크에 나스닥 1%대 급락
-
3
속보이스라엘, 이란 정조준 선제공격…테헤란서 '폭발음' 울렸다
-
4
속보이란, 카타르·쿠웨이트·UAE·바레인 미군기지 공습
-
5
속보미국 당국자 “미국, 대이란 타격 진행중”〈로이터〉
-
6
美·이스라엘 “이란 전역에 4일간 고강도 타격 지속”...중동 확전 긴장 최고조
-
7
美·이스라엘, 이란 공격… 트럼프 “중대한 전투 개시”
-
8
두바이 7성급 호텔 '부르즈 알아랍' 화재…이란 드론 파편과 충돌
-
9
트럼프, 모든 연방기관에 앤트로픽 기술 사용 중단 지시… '위험기업' 지정도
-
10
AI에 가상전쟁 맡겼더니…95%가 핵무기 버튼 눌렀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