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전자메일 시스템인 핫메일을 개발한 잭 스미스가 새롭게 개발하고 있는 전자메일 시스템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C넷에 따르면 잭 스미스는 동료들과 함께 굿스피드네트워크라는 회사를 설립해 연말 출시를 목표로 새 전자메일 시스템을 연구중이다.
이 회사에는 스미스 외에도 유력한 벤처캐피털들이 250만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파키스탄 출신의 프로그래머인 잭 스미스는 지난 97년 12월 31일 마이크로소프트에 물경 4억달러를 받고 핫메일을 팔아 단숨에 거부 대열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굿스피드네트워크는 핫메일 비즈니스 개발의 수장이었던 스콧 와이스가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새 제품에 대한 기대를 더하게 하고 있다. 그는 『기존 제품보다 더 빠르고 보안이 훨씬 강화된 획기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며 개발중인 메일 시스템을 선전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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