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가가 「드림캐스트」 사업 중단을 공식 발표했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이 회사는 31일 드림캐스트 생산을 즉시 중지하고 재고 정리를 위해 미국 시장 소매가를 150달러에서 100달러로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가는 앞으로 팜 등의 핸드헬드 컴퓨터용이나 소니와 닌텐도 등 다른 업체의 비디오게임기용 게임소프트웨어의 개발·제작에 사업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세가 아메리카의 대변인 찰스 벨필드(Charles Bellfield)는 『자사의 2000 회계연도 마감일인 3월 말까지 소매업체에 남은 물량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드림캐스트용 게임소프트웨어 30개 타이틀을 추가해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가는 오는 8월 말까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용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고, 닌텐도의 차세대 휴대 게임기 「게임보이어드반스」용 게임도 개발·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밖에 닌텐도의 「게임큐브」나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용 개발도 협상중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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