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죌릭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명자는 30일(현지시각) 현대전자에 대한 한국 정부의 구제조치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한국측에 세계무역기구(WTO)의 정부보조규정을 위반하지 말도록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죌릭 지명자는 이날 열린 상원 재무위원회의 인준청문회에서 『한국 정부의 현대전자 구제조치는 대형 반도체 제조업체의 구조조정을 유도하지 않고 일부 금융지원을 해준 것』이라며 『이는 WTO 정부보조규정에 따라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고 주장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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