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기능을 내장한 차세대 차량항법(카내비게이션) 개발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토넷·카나스 등 카내비게이션 제조업체들은 음성인식 전문업체들과 손잡고 운전자가 음성명령만으로 행선지를 입력시키는 음성인식기능 카내비게이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오토넷(대표 윤장진 http://www.hyundaiautonet.com)은 최근 음성인식 전문업체인 보이스웨어와 손잡고 카내비게이션 전용 음성인식 모듈 개발에 나섰다. 이 회사는 차량진동과 소음속에서 인식률이 현격히 떨어지는 카내비게이션 음성인식 모듈의 단점을 연말까지 보완, 빠르면 내년 초에 차량 선택사항으로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카내비게이션시장에 새로 뛰어든 카나스(대표 손덕열 http://www.canas.co.kr)도 이미 자종차 AV시스템의 볼륨·전원 조작에 음성인식기술을 실용화한 데 이어 하반기중으로 음성인식형 카내비게이션을 출시하기로 하고 음성인식 전문회사와 제휴를 모색중이다.
대우통신(대표 이정태 http://www.daewootelecom.co.kr)도 강원대학교 정익규 교수팀과 공동 개발해온 음성인식형 카내비게이션 시제품을 오는 12월께 선보이고 내년부터 대우자동차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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