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샤프가 업계 최초로 컬러 플라스틱 액정의 양산에 나섰다고 「일간공업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나라 공장에서 월 10만대 규모로 휴대폰 단말기용 1.9인치 패널의 생산에 착수했으며 오는 6월에는 월 1000만대로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액정은 유리 액정에 비해 가볍고 표시성능도 뛰어나 특히 휴대기기용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되고 있는데, 업계에서 양산은 샤프가 처음이다.
샤프는 이 플라스틱 액정을 모바일단말기의 주력 디스플레이로 내세워 장기적으로는 현재 휴대폰용 컬러 디스플레이의 주류인 슈퍼트위스티드네마틱(STN) 액정을 대체해 나갈 방침이다.
샤프가 양산하는 플라스틱 액정은 지금은 256색에 6월부터는 6만5000색에 대응한다. 응답속도는 60초로 박막트랜지스터(TFT) 액정과 비슷하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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