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무선인터넷 시장규모가 오는 2005년까지 1400% 성장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31일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주피터미디어메트릭스의 일본법인에 따르면 일본의 무선인터넷 시장규모는 무선인터넷 사용자의 급증에 힘입어 지난해 390억엔서 오는 2005년에는 5940억엔(51억1000만달러)으로 큰 폭의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피터는 휴대폰을 이용한 구매(m커머스)와 콘텐츠, 그리고 광고 등의 액수를 합쳐 전망치를 내놨다.
이 기관의 수석 분석가인 후미타카 오쿠무라는 『일본 소비자들은 미국 소비자들에 비해 무선인터넷 콘텐츠에 대한 비용 지불의사가 더 높으며 이는 콘텐츠의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길거리나 지하철 등 어디를 가더라도 10대부터 장년층까지 도코모의 i모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일본 최대 사업자인 도코모의 경우 가입자가 1700만명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표참조
한편 주피터는 세계 무선인터넷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430억엔에서 2005년에는 2조3900억엔으로 성장하며 이 중 미국은 지난해 10억엔에서 3800억엔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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