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8일부터 2개월여간 끌어온 데이콤 파업사태가 27일 새벽, 데이콤 노사양측의 협상타결로 완전히 종결됐다.
데이콤(대표 정규석)은 이날 노사양측이 파업기간중에는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하고 임금은 기본급을 기준으로 6.5% 인상하는 등 「2000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에 최종합의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특히 쟁점이 돼온 휴·폐업 및 분할·합병시 직원의 신분변동이나 근로조건 변화에 대해서는 사전합의 조항을 사전협의로 개정하되 단서조항을 두는 것으로 의견일치를 이끌어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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