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흐름을 원활히 제어하고 교통 정보를 수집·제공해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ITS)용 주파수가 조기 분배된다.
정보통신부는 ITS 구축에 필요한 해당 주파수를 조기에 분배해 ITS 관련서비스 및 장비산업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정통부는 현재 구리-판교 도로에서 시범운용되고 있는 단거리전용통신(DSRC) 주파수와 차량레이더용 주파수를 조기 분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정통부는 이달 중 사업자 및 장비업체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다음달 중으로 용도 및 사용조건을 포함한 ITS 주파수를 분배고시한다는 계획이다.
정통부가 검토하고 있는 단거리 전용통신용 주파수는 차량단말과 도로기지국간 단거리 무선데이터통신을 일컫는 것으로 통행료·주차요금 등 자동징수, 교통상황 등의 정보 수집 제공, 화물 및 차량 통제·관리, 우선통행제어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차량레이더는 차량에 설치해 차량간 거리·속도 등 데이터를 감지하는 시스템으로서 차량간 충돌 방지 등 안전운행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정통부는 DSRC용 주파수로 5.795∼5.815㎓, 5.855∼5.875㎓를 고려하고 있으며 차량레이더용 주파수로는 76∼77㎓의 1㎓를 분배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ITS 주파수 조기 분배가 이뤄질 경우 해당 주파수를 이용한 ITS 장비산업이 크게 활성화하는 한편 진일보한 ITS 기술이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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