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백신 시장은 기업용 제품이 주력으로 부상할 것입니다. 기업의 인터넷 활용이 일반화되면서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는 바이러스가 기업의 업무에 큰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년 7월 이후 6개월간 공석으로 있던 트렌드코리아 사장으로 선임된 박기헌 사장은 기업용 백신 시장에 주력하는 기존 방향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통신 업체를 거쳐 89년부터 12년간 한국휴렛팩커드에 근무한 경력이 있는 박 사장은 기업용 소프트웨어의 영업, 마케팅, 컨설팅을 두루 거친 경험을 백신 시장에서 꽃피우겠다는 의지다.
『기존에 트렌드코리아는 엔터프라이즈급 서버용 백신을 대기업이나 금융권을 중심으로 공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는 인터넷 게이트웨이 서버와 전자우편 서버용 백신에 주력할 것입니다.』
박기헌 사장은 기업의 엔터프라이즈 서버 보안은 거의 포화상태에 있다고 판단, 시스템 교체에서 발생하는 NT 서버용 백신의 신규 수요를 발굴하고 아직 무주공산인 게이트웨이 및 전자우편 서버용 백신 시장을 선점한다는 양날개 전략을 펼 계획이다.
박 사장은 올해 이같은 전략을 바탕으로 작년대비 23% 정도 성장한 60억원의 매출을 이룬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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