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중소업체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경영안정자금 450억원을 융자 지원키로 하고 다음달 1일부터 10일간 관할구청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 말 융자심의위원회를 열어 자금지원 대상업체를 선정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자금지원에서 나설 계획이다.
지원조건은 1년 거치 1년 분할상환에 연리 9.5%이나 시에서 업종에 따라 1.5∼5.0%의 이자를 지원해주며, 지원규모는 업체당 2억원 이내다.
특히 에너지합리화사업에 참여한 업체는 최고 3억원까지 해당 자금을 빌려 쓸 수 있으며, 수도권에서 대전으로 본사를 옮겨 온 업체에 대해서는 시에서 이자를 1년간 더 지원해 줄 예정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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