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중소통신사업자들은 인수합병(M&A)을 통해 몸집 불리기에 나서야 한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한 미 통신장비업체 스리콤의 에릭 베나모 회장은 25일(현지시각) 「로이터」와 가진 인터뷰에서 『신생 통신사업자가 살 수 있는 길은 활발한 M&A와 제휴뿐』이라고 주장했다.
베나모 회장은 『신생 통신사업자가 홀로 살아남기에는 구 국영통신사업자와 대형 통신사업자들의 규모가 너무 크다』며 『이미 사업자금이 바닥을 보이고 있는 이들로서는 하루빨리 파트너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광통신 시장에 대해서는 『광통신망이 네트워크 정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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