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전기산업은 업계 최초로 하드디스크(HD)를 내장한 디지털TV를 오는 3월 출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HD 내장 디지털TV가 디지털 비디오카메라 및 PC 등 디지털 정보기기를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해낼 것으로 판단, 업계 최초로 제품화에 착수했으며 이를 통해 디지털 가전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방송위성(BS) 디지털방송 수신기도 장착한 마쓰시타의 HD 내장 디지털TV 「TH-36DH100」은 아날로그 방송의 경우 최대 25시간 녹화할 수 있고 녹화 도중 프로그램 재생도 가능하다. 또 녹화 프로그램을 고속으로 꺼낼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가격은 70만엔 정도이고, 월 500대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일본에서는 지난해 12월 BS 디지털방송이 시작됐는데, 그 수신기인 BS 디지털TV는 기간부품인 반도체의 부족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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