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검사 전문벤처기업인 미래로시스템(대표 김중근 http://www.mirero.co.kr)은 웹 솔루션과 영상분석 소프트웨어(SW)를 탑재한 전자현미경 「IS-2000」을 개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기존 전자현미경이 영상을 추출하는 기능에 머물렀던 반면 IS-2000은 영상 압축 및 전송 기술을 이용해 전자현미경에서 얻은 영상을 실시간으로 다른 지역에 있는 사용자에게 보여줄 수 있고 웹을 통해 저장된 영상을 편집하거나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이 전자현미경은 고성능 영상분석 SW를 탑재해 최고 20만배까지 해상도를 나타낼 수 있는 것은 물론 면적, 거리의 측정 등 각종 분석을 위해 별도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 영상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체 내장된 디지털 영상시스템과 고화질 프린터를 이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사진을 곧바로 출력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IS-2000은 성분분석 장치인 EDX를 부착해 물리적 성분에 대한 분석도 가능하다.
김중근 사장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돼 기존 외국제품에 비해 가격이 40% 가량 저렴하고 유지·보수 비용 절감효과도 뛰어나 제품 출시 전부터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사장은 또 『IS-2000은 반도체 불량 검사 장비로 널리 활용됨은 물론 물리학·생물학·의학 등 기초과학 및 공학 등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IS-2000은 오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반도체 전문 박람회인 세미콘 2001 코리아에 전시될 예정이다.
미래로시스템은 오는 6월부터 이 전자현미경을 본격 양산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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